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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준일기

12월 30일 의정부 베이비엔젤스 [수영장]

물놀이 들어가기 전, 방수기저귀로 갈아입고 상하의 옷은 탈의 중!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는 시형이 ㅋㅋㅋ 좋아해야할텐데 하며 조마조마한 엄빠 ㅠㅠㅋㅋ

베이비엔젤스 출발하기 바로 직전에 우리집에서 이마를 꽝 박아버려서 멍이 엄청 크게 들었다. 휴.. 속상..

   



여기는 수영장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낮은 풀장(?)에서 물 묻히며, 적응하는 준비시간!

우리 시형이가 여기서 제일 뚱뚱했다... 제일 잘 걷고, 제일 신나했고, 제일 귀여웠다!!

다른 아가들은 기어다니거나 아직 못 기는 아이들이 많았고 그중에선 시형이가 제일 으른이었음ㅋㅋㅋㅋ

13갤 어린이 아니고 13갤 어른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아기수영장에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다.

물속에서 다리를 퍼덕이는(?) 시형이를 보니 오랜만에 신생아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다.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지!!

   

   

   




어린 아가들은 목튜브를 한다. 시형이는 처음부터 바로 분홍색 큰 튜브로 들어갔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엎드려서 타는 (아주 신기한) 튜브로 갈아탔다. 짱신기...

시형이도 물이 보여서그런지 엄청 좋아했다. 베이비엔젤스 너무 좋다.

시형이 수영하는 거 맨날맨날 보고싶다. 진짜 넋을 놓게 하는 장면이었다.

수영장 통유리로 물 속에서 닭다리처럼 꼬고 있는 포동포동한 시형이 구경하는데 정말 행복했다.

내 생에 이렇게 귀여운 건 본 적이 없다구욧!!!!!!!! 세젤귀!!!!!!!!!!





한참 수영 마치고 목욕하고, 가져온 새 옷으로 갈아입혔다.

이제 가야하는데 시형이가 또 놀려고 했다. 아까 한참을 놀았던 플레이룸인데 또 놀 태세....

베이비엔젤스 비싸긴 했지만 가볼만했다. 사실, 또 가고싶다.

시형이도 원 없이 놀며 좋아했고, 네가 좋으니 엄마는 더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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