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함박눈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함박눈 1.며칠 전, 눈이 억수로 쏟아졌다. 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렸다. 조용한 강원도의 시골 마을이 더 하얗게 조용해졌다. 우리집 베란다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하필이면 그 전날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서 거실에서 베란다가 바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와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구나!" 라며 신랑은 이틀간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전날 펑펑 내린 눈이 길바닥에 꽁꽁 얼어붙으면 길이 너무 위험할까 싶어서 그 다음날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어쩐일로 해가 쨍쨍 내리 쬐더니 길에 눈이 금세 녹아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가져갈걸그랬다며 아쉬워하던 신랑.강원도 오오 꽁꽁 얼을거라 생각했는데 강원도를 너무 과대평가했댄다...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혹시나 모를 위험을 감수하며 차를 가져가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다닌 게 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