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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구이

11월의 나날들 1.지난 주말 내내 비가 왔다. 오랜만에 쏟아지는 많은 비가 참 반가웠다.이렇게 날이 흐리고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면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들으며 이불 속에 있는게 좋은데.너무 추워서 창문을 열 수가 없었다. 비가 오는데 빗 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이게 뭔 불행이람! 2.슬슬 겨울 옷 빨래를 했다. 우선 신랑 옷 부터 꺼내서 빨래를 했는데,이번에 새로 산 세탁기의 바람 탈수 기능이 톡톡히 좋았다. 탈수를 더 해주니 조금 더 건조 되서 나오는 느낌?어쨌든 겨울 옷이라 두꺼워서 잘 마르지 않기도 하고, 밖에는 비까지 오니 집안이 너무 습해졌다.온습도계가 70% 아래로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습도 떨어뜨리려고 그나마 낮에는 창문을 좀 열고 있는데.. 춥다.춥고, 습도는 겨우 겨우 1% 떨어지고, 또 겨우 .. 더보기
34주 나날들 1.오랜만에 구리에 다녀왔다. 오빠 생일 축하한다고 아빠가 밥 사주신다고 해서 점심때 맞춰서 구리 도착!비스트로가서 엄청 많이 먹었다. 진짜 비스트로 짱짱맨...ㅠㅠ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왜이렇게 맛있어!!!!!하긴 비스트로야 뭐 워낙에 풀타임베스트였으니!! 계속 감탄하면서 신나게 먹었당. 히힣.아빠랑 가현이로부터 살 빼라는 소리만 엄~청 듣고 왔다. 너무 쪘다고, 애기 낳을 때 힘들다고 살 빼라고!!애기 낳고 그 살 안 빠지면 어떡할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행 힝힝 ㅠㅠ아빠랑 가현이랑 신랑이랑 넷이서 비스트로에서 점심 먹고서 아빠 볼일 보러 간 사이에 우리는 더숲 고고싱!오랜만에 간 카페 더숲은 참 씁쓸했다. 커피 향도, 맛도,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고 많이 변했다. 후에 아빠랑 가현이랑 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