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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선글라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7월 1일 [+206일]시형이가 기어다니다보니 위험한 게 너무 많다.더워 죽겠는데 선풍기도 위험하고(선풍기 망을 씌워놨지만), 주방에서 위험한 것들은 다 위에있긴 하지만싱크대 모서리, 아일랜드 식탁 모서리, 밥솥, 문, 화장실 근처 등.. 방 밖은 아직 시형이가 자유로이 다니게 할 수없다.유아 안전문이나 유아 펜스를 설치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좁은 집에 답답하고 막혀있는 게 불편할 것도 같았다.그래서 우선은 요렇게 폴더매트 한쪽을 위쪽으로 올려서 그 밑에 많은 것들로 받쳐놨다.직각까지는 아니지만 가파른 벽 앞에서 아직 넘지는 못하고 요렇게 붙잡고 서서 자꾸만 탈출을 시도한다ㅠㅠ 6월 27일 결혼기념일날 신랑이 사온 꽃다발을 티포트에 담고, 꽃다발 묶고있던 리본은 냉장고 손잡이에 묶었다.원주에서도 저 티포트.. 더보기
6월 1일부터 12일까지 6월 1일 [+176일]시형이는 정말 늦게 자는 편이다. 맘 커뮤니티 구경해보면 아가들이 보통 7시~8시?늦어도 9시면 밤잠에 들고, 엄마들도 그 시간 쯤이면 육아 퇴근을 한다던데우리 시형이는 밤 12시~새벽 1시는 되야 잠을 잔다. (것도 모르고 난 모든 애기들이 다 늦게 자는 줄...)그렇다보니 나는 애 재우고나서 멍 때리다가 늘 새벽 늦게 잠들고는 한다.시형이가 좀 일찍 자주면 그 이후에 이것저것 좀 놀기도 하고, 신랑이랑 수다도 떨고 그럴텐데이 녀석은 엄마 아빠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싶은가보다ㅠㅠ 퇴계원 맘카페에 가입했었는데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살 게 있으면 사고, 구경삼아 나들이 다녀오자!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시도!!신랑 없이 혼자 유모차 들고 계단 내리고 오르고, 시형이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