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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11월 16일 [+344일]우리집 말썽쟁이 개구쟁이 시형이는 요즘 주방 살림살이에 손 대느냐고 바쁘다.투명한 통 같은것만 있으면 무조건 얼굴에 쓰고 본다."오에에~!" 하는 듯한 표정으로 장난꾸러기 가득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데그러면 나는 꼭 깔깔 웃고 장난을 받아줘야(?)할 것만 같다. 아래는 내가 보정한 사진! 뽀샤시~~ 시형이가 하얗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애기들보면 진짜 울애기 촌뜨기 같다.. 다른 애기들은 어찌나 뽀얗고 예쁜지 ㅋㅋㅋㅋ 그치만 난 약간은 촌스러운 매력이 있는 시형이가 더 좋아!! 그리고 요즘 힘자랑 하느냐고 아주 바쁘다!뭔가 무거운 걸 들 때면 꼭 표정을 "으으으~~" 하며 힘주는 표정을 짓는다.김치가 들어있는 통은 아니고... 그냥 저 큰 통안에 작은 빈 반찬통들이 몇개 들어있.. 더보기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10월 23일 [+320일]일요일 아침, 알바 가기 위해 일어나야하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다.울 신랑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방청소를 했다는데 그러는지도 모르고 세상 모르고 자버렸다.시형이도 일어나서 노는데 엄마가 되서 제일 늦게 일어났다.어찌 저렇게 요상스러운 자세로 자고 있는지 다리 꺾인 줄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깨워줘서 겨우 일어나긴 했는데 잠이 깨지를 않아.....쇼파에 얼굴 박고 졸졸 졸며 비몽사몽 하고 있는 나와 그 옆에서 즐거운 시형이 :-) 겨우 일어난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히기 놀이 중인 시형이~시형이만 아니었으면, 알바만 아니었으면... 한 20시간씩 푹~ 자고싶다.일어나기 싫어서 누워서 바둥바둥 대는데 시형이의 기습 공격, 울 신랑은 재밌는지 사진 찍고 ㅋㅋ심지어는 이 사진을 카톡 프.. 더보기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8월 16일 [+252일]오빠가 휴가라서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코스트코에 가보기로했다.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고, 날도 더우니 시원한 곳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코스트코 회원카드를 가져갔는데 차를 주차하고 매장 갔는데지갑을 차에 두고 와서 일회용 회원권 끊고 구경만 하고 왔다...ㅋ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못 삼ㅋㅋㅋ 코스트코 다녀와서 과일쥬스 마시러 베리나이스 갔는데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신랑이 사오고 나랑 시형이는 차 안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신랑이 찰칵!퇴계원에도 쥬시가 생겼는데 똑같은 과일쥬스도 베리나이스랑 쥬시랑 맛이 참 다르다.블루베리가 3알 4알 정도 들어있는 베리나이스 쥬스는 진짜 과일 맛을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쥬시는 과일 보다 설탕 단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별로라 내 기준,.. 더보기
5월 1일부터 15일까지 5월 1일 [+145일]할머니네 놀러갔다. 시형이한테는 외증조할머니.. ㅎㅎㅎ할머니가 잠깐 봐줄테니 너는 누워 쉬라 하셨다. 역시 울 할매ㅠㅠㅠㅠㅠ 최고ㅠㅠㅠ많은 손주들을 키워낸 우리 할머니에게 증손주는 처음이지만 베테랑의 솜씨는 여전하시다.보자기 두개로 포대기를 만들어 어부바 하시고 심지어는 재워주셨다!!!!!!! 할머니 등에서 잠들다니!! 나는 정말로 (염치없게도) 할머니 등에 시형이 업혀드리고서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나서는 정말 잤다...ㅋㅋㅋ할머니 덕분에 단 30분 정도라도 정말 편하게 잤다. 우리 엄마가 있었다면 할머니처럼 이렇게 시형이를 봐줬겠지?시형이한테 외할머니는 안 계시는 대신에 젊은 외증조할머니가 계시니 너무 좋다! 5월 2일 [+146일]시형이 몸무게가 정말로......... 나날이.... 더보기
3월 / 100일 3월 6일 [+89일]이사 온 다음날, 시형이의 100일이 머지 않았다.100일 즈음 해서 요렇게 범보 의자에 앉는다고 하더라.좋아, 남들 다 하는 거 우리도 안 할 순 없지!!! 앉혀봤는데 졸귀.. 심장 폭행...ㅠㅠ물론 아직은 딱 앉아있는 느낌 보다는 그냥 좀 기대어 있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100일 전부터 조금씩 연습 시켜줘야 보통 100일날 백일상 위에 요 의자에 해서 앉혀서 사진찍는다고 한다.우린 100일상은 안 할거지만 그래도 남들 다 하는거 우리도 함 해보자 싶어서 해봤다.아직은 아가들의 허리 힘이 약하기 때문에 아주 잠깐 잠깐씩만 해야 한다고 해서그런 말은 또 괜히 엄청 겁나니까...? 하루에 한 두세번 정도, 5분 미만으로 잠깐씩만 연습시켜줬다.이사 오고, 처음으로 엄마나 아빠 품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