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일기 아주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던 엄마의 육아일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임신 전에 봤던 것과 임신 중인 지금 다시 보니 느낌이 다르다. 더 크게 다가온달까... 1993년 7월 17일 / 오후 6시 45분 / 키 49cm/ 몸무게 3.0kg 내가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쓰신 일기. 예전과 다르게 지금에서야 다시 읽어보니 참 짠한 부분들이 많다.재밌기도 하고, 엄마가 생각나서 씁쓸해지기도 하고 많은 생각들이 든다. * 1993년 3월 3일 수요일. 흐림.요즘들어 아가가 노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태동이란 것이 이렇게 흥미롭고 신기할 수가 없다.태동을 느낄때마다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그러나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가 느낄만큼의 태동이 없었다. * 1993년 4월 7일 수요일. 바람 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