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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38주 1.어제 정기 진료를 하는 날이여서 병원에 다녀왔다. 임신 38주로 라준이는 드디어 2.9~3.0kg이 되었다. 뿌듯... 만족... 기쁨...늘 한주수 정도 작은 편이었던 우리 라준이 몸무게를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제야 내 맘이 평온해졌다.지난주 37주때에 2.7kg밖에 안 나갔기에 한 주 동안 얼마나 늘었을까 300g이 늘었기를 바라면 욕심일까 하며 병원 갔는데내 몸무게는 한 주 동안 하나도 안 쪘는데 우리 아가는 무럭무럭 컸다. 사실 예전부터 딱 3키로에 낳고싶었다.나도 3.0kg으로 태어났고 우리 라준이도 딱 그정도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임신 중기에 조산기가 좀 있어서 집안에서 안정을 취하고 그랬던 거 생각하면 라준이에게 지금 너무 고맙다.12월, 38주까지 이렇게 무럭무럭 조금씩 커준 우리 라.. 더보기
12월 2일 아침뉴스 1.어쩐일로 아침을 먹으며 뉴스를 켰다. 집순이가 되다보니 하루에 뉴스를 한번씩은 꼭 챙겨보게 된다.이미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사와 방송사는 쓰레기가 되어 뉴스에서 문화소식만 잔뜩 전하는 요즘이라,나는 뉴스는 손석희 아저씨의 JTBC 뉴스룸만 보는데 오늘 아침 JTBC의 아침& 뉴스를 보게되었다.그 중 인상 깊어서 걱정이 되거나 성질이 났던 기사들이 몇 있다. 2.올 수능의 공식 점수가 나왔고 오늘이 수능 성적표 나눠주는 날이랜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수능은 과목별로 2~3문제를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행이라는 뉘앙스?그치만 난 이게 도대체 뭐가 잘 된 일인지, 뭐가 잘 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겨우 2문제를 틀린건데 1등급을 받을지 말지가 정해진다니 정말 우리나라 수능이 얼마나 어려운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