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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

임신 28주 배뭉침 1. 지금으로부터 딱 한달 전 쯤, 그러니까 8월 말에서 9월 초.이 때에도 배가 자주 뭉치고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정기 검진이 아닌 날에 병원에 갔었다.처음으로 태동검사를 했고, 그 당시 자궁문이 살짝 열렸고 라준이가 엉덩이로 자궁문을 누르고 있으니몸을 많이 쓰지 말고 엥간해선 집안일도 하지말고 최대한 누워만 있으라는 말씀을 듣고 왔었다.그렇게 정말 2주 정도를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만 보낸 덕분인지 그 이후로 확실히 배 뭉침을 줄어들었었다. 2. 그 이후에도 조금씩의 배뭉침이 있긴 했지만 걱정하지 않으려 애썼다.임신 12주 지나면서부터 흔히 말하는 임신 안정기, 즉 임신 중기에 들어가면서는 임신 초기보다 몸이 좋았다.그러다가 지난달에 잦은 배뭉침으로 병원을 갔었고, 그렇게 좀 쉬고나니 또 괜찮아지길래.. 더보기
임신 28주, 원주 보건소 방문, 임산부 등록 1. 원주로 이사온지 3개월이 되었다. 결혼한지도 3개월이 되었음. 시간이 우예 이리 빠르노?다음주 일요일이 결혼 100일이면서 연애 700일이 되는 날이다. 축하의 의미로 맛있는 거 먹어야징. 룰루랄라.원주 오자마자부터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맨날 미루었음.아직(?) 차가 없고, 원주 버스는 빙빙 돌고 배차간격도 짜증이 나서 혼자 잘 못돌아다니는 내게 보건소는 너무 멀다. 2. 추석 연휴에는 차 막힐게 분명하니까 구리까지 오지 말라고, 아빠가 평일에 오겠다고 하셨었고!정말로 어제 아빠랑 가현이가 원주에 와서 하루 주무시고 갔다.한달만에 보는 우리 가족들. 진짜 막 뭐랄까.. 보고있는데 너무 아련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음.진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오늘 가시기 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