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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카페거리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2월 21일 [+379일]주말알바하는 곳에서 코트를 하나 주문해놨는데 옷이 와서 찾으러 갔다.물론 주말에 일하러 가서 찾으면 되긴 하지만 얼른 갖고 싶어서 평일에 막 달려갔다.아란이랑 같이 가서, 코트도 찾고 다른것도 옷 입어보고 구경 하다가 넘 지쳐서 바로 옆에 주커피에 갔다.별내 카페거리 이다보니 온갖 카페가 다 있어서 여기저기 골라서 갈 수도 있지만 우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갔다. 여유가 좀 있었으면 맛난 곳 찾아다니면 좋았을텐데~ 우리는 커피랑 빵 시키고 시형이는 후다닥 편의점 뛰어가서 서울우유 한팩 사와서 빨대 꽂아줬더니 너무 좋아한다.우유 쮸왑쮸왑 오물오물하며 먹는 게 너무 귀여웠다. 이것이 우유!! 마이쪙!!나는 옆에서 시형이가 쏟거나 던져버릴까봐 막 안절부절... .. 더보기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11월 26일 [+354일]토요일, 알바가는 날! 나랑 빡빡 시형이는 같이 잘 자고 있고 울 신랑이 사랑 담아 사진 찍어놓음 ㅋㅋㅋ평일이든 주말이든 아침에 눈 뜨는 건 진짜 너무 힘들다.특히 요즘은 밤~새벽에 돌잔치 준비를 열심히 하느냐고 새벽 3시, 4시가 되거나 더 늦게까지 하다가잠들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핑계... 원래 아침잠이 많다...) 오빠가 낮잠 재웠다고 보내준 사진인데 저러고 자다가 갑자기 눈을 번쩍! 떴다고 한다.그러고 한번 씨익 웃더니 다시 잠들었댄다... ㅋㅋㅋㅋㅋ 대박 귀요미들 :-)시형이 참 신기하다. 엄마 없다는 걸 완전히 알고있는 듯 하다.나랑 있을 때는 낮잠 자다 깨도 절대 혼자서는 다시 안잔다. 다시 재워줘야 이어서 자곤 한다.근데 울 신랑이랑은 그런다고.. 더보기
11월 1일부터 5일까지 11월 1일 [+329일]아침에 일어나서 둘이 빈둥빈둥. 우리집 찐빵 이시형은 오늘도 볼이 빵빵하니 동글동글 귀여워죽겠다.둘다 자다 깨서 부시시하고 좀 부어있기도 하다. 신기한게 애기들도 사람이라고 아침엔 좀 부어있는다.짜식이말야... 지두 사람이라구... 크흡....ㅠㅠ 언제 이렇게 컸냐ㅠㅠ 누워서 가만히 빈둥거려줄 시형이가 아니지!!! 그럼 그렇지!!! ㅠㅠㅋ벌떡 일어나서 (진짜)리모컨과 야리따이호다이 장난감인 (가짜)리모컨 두개 들고 설치는 중ㅋㅋㅋㅋㅋ야리따이호다이라는 네멋대로해라 라는 일본어로, 애기들이 좋아하는 게 다 들어있는 장난감이다.응 정말 좋아할만한 것들이 다 들어있다. 리모컨, 안경, 수돗물, 초인종, 열쇠, 티비 등등!다만 문제는......... 이게 가짜란 거 안다는 거.... 귀신.. 더보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10월 1일 [+298일]알바하는데 어떤 손님이 강아지를 가게 테라스 쪽 의자에 묶어두고 들어오셔서 옷 구경을 하셨다.근데 개 목 줄이 풀렸는지 옷가게 안으로 개가 뛰어들어와 난동 부리기 시작ㅋㅋㅋㅋㅋㅋ다른 손님들이 으아앙! 놀라셔서 일단 내가 들어서 안았다.손님이 피팅중이셔서 "강아지 목 줄이 풀렸나봐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어머 네네!" 하셨는데피팅하고 나오셔서도 계속 옷 구경을 하셨다. 한가했으면 내가 강아지를 계속 봐드렸을 수도 있지만...손님도 많은데, 자신의 강아지를 가게 직원이 안고있으면 일단 옷 고르는 걸 잠시 멈춰야하는 거 아닌가?"저.. 죄송한데 강아지를 다시 묶으시는 게 어떨까요^^" 했더니 아 네네 하더니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손님이라지만........... 내 기준..... 더보기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8월 16일 [+252일]오빠가 휴가라서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코스트코에 가보기로했다.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고, 날도 더우니 시원한 곳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코스트코 회원카드를 가져갔는데 차를 주차하고 매장 갔는데지갑을 차에 두고 와서 일회용 회원권 끊고 구경만 하고 왔다...ㅋ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못 삼ㅋㅋㅋ 코스트코 다녀와서 과일쥬스 마시러 베리나이스 갔는데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신랑이 사오고 나랑 시형이는 차 안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신랑이 찰칵!퇴계원에도 쥬시가 생겼는데 똑같은 과일쥬스도 베리나이스랑 쥬시랑 맛이 참 다르다.블루베리가 3알 4알 정도 들어있는 베리나이스 쥬스는 진짜 과일 맛을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쥬시는 과일 보다 설탕 단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별로라 내 기준,.. 더보기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7월 16일 [+221일]내 생일맞이 외출을 했다. 이런걸 자유부인이라고 부른다던데 나 자유부인이다!!!! 쩌렁쩌렁!!!며칠전부터 아란이가 소곱창 소곱창 노래를 부르며, 생일선물 대신 밥 사줄테니 나오라했다. (행복행복)캘린더 기록 보니까 2015년 12월 9일에 시형이를 낳고나서 지금까지 딱 2번 자유부인 시간을 가졌다.2016년 4월에 한번 혼자 자유 외출했고 (이 때도 아란이랑 소곱창 먹음ㅋㅋㅋㅋㅋ)또 7월 이 날이었다. 사실 겨우 소곱창 먹으러 구리 나가는건데 뭐 설렌다구...시형이 없는 정말 간만의 외출에 막 신이나서 화장하고 머리 빗고 치마입고 난리 브루스를 떨었다. 원래 계획은 소곱창 먹고 노래방 가려는거였는데 우선 이디야가서 커피 한잔 쭉 들이켰다.이게 얼마만의 노래방인지........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