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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알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12월 11일 [+369일]일요일 알바 가는 날! 왜이렇게 일 가야하는 날은 일어나기 힘든걸까 ㅎㅎㅎ(는 핑계...)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닼ㅋㅋㅋㅋㅋ 워낙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결혼 전에도 아침이 늘 힘들었다.시형이 임신 했을 때는 백수되고서 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 게 나의 일이었는디... 잠 오면 자고, 먹고프면 먹던 그때가 그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알바 끝나고서 바로 원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주가 뭐 얼마나 멀다고... 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 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돌맞이 1박2일 여행!! 여튼, 그리하여 아침부터 짐 미리 챙겨놓고 나는 일단 알바로 고고!!기분 좋게 화사한 노란색 니트 원피스를 입고 나왔는데 일하다가 소매가 쫘악... 뜯어져버렸다 ㅎㅎㅎㅎ그래서 기.. 더보기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11월 26일 [+354일]토요일, 알바가는 날! 나랑 빡빡 시형이는 같이 잘 자고 있고 울 신랑이 사랑 담아 사진 찍어놓음 ㅋㅋㅋ평일이든 주말이든 아침에 눈 뜨는 건 진짜 너무 힘들다.특히 요즘은 밤~새벽에 돌잔치 준비를 열심히 하느냐고 새벽 3시, 4시가 되거나 더 늦게까지 하다가잠들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핑계... 원래 아침잠이 많다...) 오빠가 낮잠 재웠다고 보내준 사진인데 저러고 자다가 갑자기 눈을 번쩍! 떴다고 한다.그러고 한번 씨익 웃더니 다시 잠들었댄다... ㅋㅋㅋㅋㅋ 대박 귀요미들 :-)시형이 참 신기하다. 엄마 없다는 걸 완전히 알고있는 듯 하다.나랑 있을 때는 낮잠 자다 깨도 절대 혼자서는 다시 안잔다. 다시 재워줘야 이어서 자곤 한다.근데 울 신랑이랑은 그런다고.. 더보기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10월 23일 [+320일]일요일 아침, 알바 가기 위해 일어나야하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다.울 신랑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방청소를 했다는데 그러는지도 모르고 세상 모르고 자버렸다.시형이도 일어나서 노는데 엄마가 되서 제일 늦게 일어났다.어찌 저렇게 요상스러운 자세로 자고 있는지 다리 꺾인 줄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깨워줘서 겨우 일어나긴 했는데 잠이 깨지를 않아.....쇼파에 얼굴 박고 졸졸 졸며 비몽사몽 하고 있는 나와 그 옆에서 즐거운 시형이 :-) 겨우 일어난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히기 놀이 중인 시형이~시형이만 아니었으면, 알바만 아니었으면... 한 20시간씩 푹~ 자고싶다.일어나기 싫어서 누워서 바둥바둥 대는데 시형이의 기습 공격, 울 신랑은 재밌는지 사진 찍고 ㅋㅋ심지어는 이 사진을 카톡 프.. 더보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10월 1일 [+298일]알바하는데 어떤 손님이 강아지를 가게 테라스 쪽 의자에 묶어두고 들어오셔서 옷 구경을 하셨다.근데 개 목 줄이 풀렸는지 옷가게 안으로 개가 뛰어들어와 난동 부리기 시작ㅋㅋㅋㅋㅋㅋ다른 손님들이 으아앙! 놀라셔서 일단 내가 들어서 안았다.손님이 피팅중이셔서 "강아지 목 줄이 풀렸나봐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어머 네네!" 하셨는데피팅하고 나오셔서도 계속 옷 구경을 하셨다. 한가했으면 내가 강아지를 계속 봐드렸을 수도 있지만...손님도 많은데, 자신의 강아지를 가게 직원이 안고있으면 일단 옷 고르는 걸 잠시 멈춰야하는 거 아닌가?"저.. 죄송한데 강아지를 다시 묶으시는 게 어떨까요^^" 했더니 아 네네 하더니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손님이라지만........... 내 기준..... 더보기
9월 1일부터 15일까지 9월 1일 [+268일]날이 추워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또 더워졌다. 가을인 줄 알았는데 아직 여름인가?잠깐 덥고 또 금방 추워지겠지. 이젠 더워도 낮에만 잠깐 덥고, 일교차가 꽤 크다.지난 여름 미칠듯 더웠던, 숨막히게 더웠던 거에 비하면 이 정도 더위는 껌이지 뭐!가을은 꽃게의 계절이니까....... 간장게장 먹으러 가자고 아빠를 꼬셨는데 그냥 포장해다주셨다... 이런이런... 9월 2일 [+269일]아란이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인데 시형이는 지금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랑 신랑을 바라보고 있다.아빠 엄마가 무슨 대화를 나누시나? 집중하며 듣는 것 같은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찌모찌 찹살떡 같은 볼따구도 귀엽고 여전히 손목에 노란 고무줄 끼고 있는 듯한 포동포동 팔도 귀엽다.너무 낮아서 콧구멍밖에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