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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10월 23일 [+320일]일요일 아침, 알바 가기 위해 일어나야하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다.울 신랑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방청소를 했다는데 그러는지도 모르고 세상 모르고 자버렸다.시형이도 일어나서 노는데 엄마가 되서 제일 늦게 일어났다.어찌 저렇게 요상스러운 자세로 자고 있는지 다리 꺾인 줄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깨워줘서 겨우 일어나긴 했는데 잠이 깨지를 않아.....쇼파에 얼굴 박고 졸졸 졸며 비몽사몽 하고 있는 나와 그 옆에서 즐거운 시형이 :-) 겨우 일어난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롭히기 놀이 중인 시형이~시형이만 아니었으면, 알바만 아니었으면... 한 20시간씩 푹~ 자고싶다.일어나기 싫어서 누워서 바둥바둥 대는데 시형이의 기습 공격, 울 신랑은 재밌는지 사진 찍고 ㅋㅋ심지어는 이 사진을 카톡 프.. 더보기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10월 16일 [+313일]시형이는 폭풍의시기를 한번도 건너 뛴 적이 없다. 폭풍의시기, 일명 원더윅스 라고 불리는 표가있다.아기가 힘들어하는 열 번의 시기라고한다. 성장하는 그런 시기겠지?특히 폭풍의 시기 일때 이가 나서 이앓이를 한다거나 예방접종을 해서 좀 힘들어한다거나그런 일들이 겹쳐지면 더더더더욱 정말 무슨 허리케인시기가 되고는 한다.시형이가 요즘 좀 짜증도 많고, 투정도 부리고, 잠도 잘 안자려고 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길래혹시나 하는 마음에 표를 보니까 역시나가 역시나 ^^;;아니나다를까 44주 원더윅스!! 44주 폭풍의시기 돌입ㅠㅠ 흐앙....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폭풍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아이가 쑥 커져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에도 그렇겠지.시형아 이번 폭풍의시기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넘겨보자.. 더보기
10월 15일 결혼식 10월 15일 [+312일]오늘은 미진언니랑 지만오빠 결혼식이 있는 날이지만 그래도 알바는 가야하기에ㅠㅠ그래도 알바 교대를 1시간 일찍 하기로 했다. 요렇게 유동성 있게 교대해주는 교대자에게 항상 감사...ㅎㅎ나 알바 가있는 동안에 아빠랑 미끄럼틀 타고(?) 앉아서 잘 놀았다는 우리 시형이 :-)응..... 냄비 뚜껑도 다 꺼내고.... 그래........ 잘했어.......... 구리 스칼라티움에서 했는데, 구리라 가까워서 그런지 나 역시도 아는 얼굴들이 참 많이 왔다.좋겠다~~ 남의 결혼식장은 갈 때마다 참 기분이 묘하다. 나도 결혼"식" 또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 하면 더더더 예쁘고 더더더더더 유쾌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결혼식은 강남 한복판 논현동.. 더보기
10월 엄마의 휴가 (자유부인) 10월 14일 [+311일]오늘 아침 신랑이 찍은 사진. 아들보다 엄마가 잠꾸러기라는 증거사진이네 ^^;;;여보 미안, 아들 미안!! 엄마가 반성은 하고 있긴 한데... 몸이 말을 잘 안 듣네~~~~~?엄마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 아침밥도 먹고 다같이 아침형 인간 되면 참 좋을텐데!!나도 진짜 노력할게!! 아니다, 내가 진짜 노력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우는지 엄마는 1도 모르겠다 ^^;;;; 칭얼칭얼ㅠㅠ 낮에 아랫집 은미가 놀러와서 길진 않고 짧게 좀 놀았는데, 은미네가 아기체육관?인가 저 장난감 샀다구 같이 가지고 놀게 해보자구 갖고 올라왔는데시형이는 너무 좋아했다. 이것저것 띵똥띵동 누르고 난리 ㅋㅋㅋㅋㅋㅋ오히려 찬희는 시형이꺼 갖고 놀고 ㅋㅋㅋㅋ 귀염둥이들!! 시형이가 은미.. 더보기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10월 8일 [+305일]나 알바가있는동안 시형이랑 놀아주고있는 신랑.놀아주고있는? 당하고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격의 시형이! 거침없다! 알바 끝나구 엉터리생고기에 갔다. 오빠가 처음 나랑 연애할때만 해도 고기를 참 안좋아했는데 고기가 많이 늘었다!요즘 한 2주? 3주에 한번은 엉생에 가고있는 듯하다. 왜 하필이면 우리집 바로앞에 고깃집이 생긴거람?!아주 훌륭한 퀄리티까지는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은 것 같다. 된장찌개도 괜찮고 공깃밥 무한리필 너무 좋다!!고기는 처음에 나오는 고기랑 나중에 나오는 고기가 다른 고기를 쓰는지 살짝 맛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좀 일찌감치 갔더니 아직 손님이 없어서 한가했다. 덕분에 덜 민폐스럽게(?) 먹고올 수 있었다.여름에는 창문닫고 에어컨을 켜뒀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 더보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7월 1일 [+206일]시형이가 기어다니다보니 위험한 게 너무 많다.더워 죽겠는데 선풍기도 위험하고(선풍기 망을 씌워놨지만), 주방에서 위험한 것들은 다 위에있긴 하지만싱크대 모서리, 아일랜드 식탁 모서리, 밥솥, 문, 화장실 근처 등.. 방 밖은 아직 시형이가 자유로이 다니게 할 수없다.유아 안전문이나 유아 펜스를 설치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좁은 집에 답답하고 막혀있는 게 불편할 것도 같았다.그래서 우선은 요렇게 폴더매트 한쪽을 위쪽으로 올려서 그 밑에 많은 것들로 받쳐놨다.직각까지는 아니지만 가파른 벽 앞에서 아직 넘지는 못하고 요렇게 붙잡고 서서 자꾸만 탈출을 시도한다ㅠㅠ 6월 27일 결혼기념일날 신랑이 사온 꽃다발을 티포트에 담고, 꽃다발 묶고있던 리본은 냉장고 손잡이에 묶었다.원주에서도 저 티포트.. 더보기
6월 1일부터 12일까지 6월 1일 [+176일]시형이는 정말 늦게 자는 편이다. 맘 커뮤니티 구경해보면 아가들이 보통 7시~8시?늦어도 9시면 밤잠에 들고, 엄마들도 그 시간 쯤이면 육아 퇴근을 한다던데우리 시형이는 밤 12시~새벽 1시는 되야 잠을 잔다. (것도 모르고 난 모든 애기들이 다 늦게 자는 줄...)그렇다보니 나는 애 재우고나서 멍 때리다가 늘 새벽 늦게 잠들고는 한다.시형이가 좀 일찍 자주면 그 이후에 이것저것 좀 놀기도 하고, 신랑이랑 수다도 떨고 그럴텐데이 녀석은 엄마 아빠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싶은가보다ㅠㅠ 퇴계원 맘카페에 가입했었는데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살 게 있으면 사고, 구경삼아 나들이 다녀오자!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시도!!신랑 없이 혼자 유모차 들고 계단 내리고 오르고, 시형이 안.. 더보기
3월 / 100일 3월 6일 [+89일]이사 온 다음날, 시형이의 100일이 머지 않았다.100일 즈음 해서 요렇게 범보 의자에 앉는다고 하더라.좋아, 남들 다 하는 거 우리도 안 할 순 없지!!! 앉혀봤는데 졸귀.. 심장 폭행...ㅠㅠ물론 아직은 딱 앉아있는 느낌 보다는 그냥 좀 기대어 있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100일 전부터 조금씩 연습 시켜줘야 보통 100일날 백일상 위에 요 의자에 해서 앉혀서 사진찍는다고 한다.우린 100일상은 안 할거지만 그래도 남들 다 하는거 우리도 함 해보자 싶어서 해봤다.아직은 아가들의 허리 힘이 약하기 때문에 아주 잠깐 잠깐씩만 해야 한다고 해서그런 말은 또 괜히 엄청 겁나니까...? 하루에 한 두세번 정도, 5분 미만으로 잠깐씩만 연습시켜줬다.이사 오고, 처음으로 엄마나 아빠 품이 아.. 더보기
51일부터 87일까지의 기록 원주에서 시형이가 87일이 되는 날까지 살고 88일이 되던 날 이사했다.그리고 그 이후 우린 남양주 퇴계원으로 이사를 와서 살게 되었다.이 포스팅은 원주에서 지내면서 시형 생후 51일부터 87일까지의 시형이 기록.태어나 조리원을 지나서 집에서의 생활부터 50일까지의 기록은 요기에! http://sorany.tistory.com/67 1월 28일 [+51일]수민샘이 카시트를 선물해줬다. 원래는 순성 카시트를 사려고 마음먹고 어떻게 사면 저렴할까 고민하던 중..어차피 차 탈일이 아직은 없으니까 조금 나중에 사야겠다 싶어서 미루고 있었다.그러던 찰나에 수민샘에게 온 너무나 감사한 연락! 택배가 왔는데 박스가 정말 크다! 나도 들어갈 것 같아!아직 차 탈일은 없지만 앞으로 엄청 많이 있을테니까... 진짜로 유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