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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줄

생후 50일까지의 기록 2015년 12월 9일 저녁 라준이가 우리에게 왔다.조리원 1주 (6박7일) 이후에는 집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3주 이용했다.원주에서의 갓난쟁이 라준이 사진을 올리고 싶다.이 포스팅은 글보다도 사진 위주. 사진 폭탄. 사진 대 방출? 12월 17일 [+9일]병원, 산후조리원을 거쳐서 드디어 우리의 집에서의 첫날 밤을 보내게 된 라준.정말 작고 또 작아서 어떻게 만져야할지...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안계시는 밤은 오로지 우리의 시간이었다.듣던 그대로 신생아는 정말로 2시간 간격으로 깨더라. 놀라운 인체 시계....ㅠㅠ 12월 18일 [+10일]집에서의 둘째날. 조리원을 나온 이후에도 시형이는 꽤 한참을 황달끼가 돌았다.그래서인지 저맘때 집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 온통 얼굴이 노랗다~ 2015년 12월 19일.. 더보기
아들 금줄을 만들어주고싶다 1. 라준이를 낳고 나면 우리집 현관에 금줄을 걸고싶다.지민이 담인이 낳고나서 놀러갔을 때 지민네 현관에 걸려있던 금줄이 완전 인상깊었었다.나도 나중에 달고 싶어서 찾아봤다. 2. 우리나라는 예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집 대문 앞에 금줄을 내걸었다. 볏짚으로 성글게 왼새끼를 꼬아 늘어뜨린 다음에아들이면 숯덩이와 고추를 새끼 사이사이에 끼워 매달고, 딸이면 숯덩이와 작은 솔가지를 끼워 걸었다고 한다.그리고 대문 왼편 기둥 앞에는 청수처럼 재를 푼 양잿물 그릇을 놓았다고 한다. 3.그렇게 금줄을 거는 이유는 이 집에 아이를 출산하였으니 축하해주시고, 발길을 조심해주시옵소서 하는 의미였다고 한다.삼칠일(3x7=21일)간은 식구 외의 외부사람 출입을 일체 못하게 했다고 한다. 부정과 잡귀를 막기 위한 액막이었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