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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12월 11일 [+369일]일요일 알바 가는 날! 왜이렇게 일 가야하는 날은 일어나기 힘든걸까 ㅎㅎㅎ(는 핑계...)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닼ㅋㅋㅋㅋㅋ 워낙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결혼 전에도 아침이 늘 힘들었다.시형이 임신 했을 때는 백수되고서 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 게 나의 일이었는디... 잠 오면 자고, 먹고프면 먹던 그때가 그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알바 끝나고서 바로 원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주가 뭐 얼마나 멀다고... 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 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돌맞이 1박2일 여행!! 여튼, 그리하여 아침부터 짐 미리 챙겨놓고 나는 일단 알바로 고고!!기분 좋게 화사한 노란색 니트 원피스를 입고 나왔는데 일하다가 소매가 쫘악... 뜯어져버렸다 ㅎㅎㅎㅎ그래서 기.. 더보기
11월의 마지막 주 1.티비에서 노란 계란보다 하얀 계란이 더 좋다는 얘기를 들은 신랑 덕분에 요즘은 노란 계란 말고 하얀 계란을 먹고있다. 뭐 사실 내가 초특급 예민한 식감을 느끼는 사람도 아니고 미세한 맛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느낌은 일단 좋음.어두운 풀 색깔의 케이스도, 공룡 알처럼 새하얀 계란도 괜히 느낌이 좋다. 귀여운 달걀! 귀여워!계란 성애자인 나는 하루에 1개는 꼭 먹고 어떤 날은 점심에 먹은 걸 까먹고 저녁에 또 먹기도 한다.이쯤되면 계란 성애자가 아니라 계란 파괴자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닭띤데 이렇게 닭알을 먹어대도 괜찮은가 몰라~ 2.얼마전에 오빠 핸드폰을 보다가 내 번호 저장 된 이름이 정말 내 이름 세글자로 [유라연] 이라고 되어있는걸 봤다.카톡이나 다른 데에는 [라연님]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핸.. 더보기
31주 나날들 1. 지난 주말은 오빠 학교가 개교기념일 대체 휴무였던 목요일, 그리고 한글날 금요일까지목,금,토,일을 4일 연속으로 쉬었다. 웬만한 명절 연휴만큼 길었다. 아직도 동네를 잘 모르는 우리, 식재료 몇가지 구매도 할겸 설레설레 동네 산책.밤부터 아침까진 엄청 추운 요즘이지만 낮에는 해가 따셔서 참으로 걷기 좋다.잘 모르는 길로 빙빙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예쁜 공간도 발견하게 된다.이 동네는 참 특이하다. 한쪽은 엄청 시내인데, 또 한쪽은 엄청 시골느낌이다. 귀여워. 2.걷다가 걷다가 보면 이렇게 예쁜 들꽃도 발견!요렇게 작고 귀여운 들에 핀 꽃들이 화려한 색의 꽃보다 훨씬 예쁘고 좋다. 3.연휴 아닌 4일간의 연휴동안 집에서 먹고 자고 쉬고 먹고 자고 쉬고..쉬는 날인데도 아침에 일찍 눈 뜨는 신랑이 차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