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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제주도

신혼여행 제주도 4일째 <우도> 1. 우도에서의 이튿날은 맑았다. 해가 쨍하니 바람도 선선하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전 날은 비가 오는데도 자전거를 타며 우도를 여행하다가 빗줄기가 너무 세져서 동안경굴쯤에서 그냥 막 달려서숙소로 왔으니 오늘은 동안경굴부터해서 여유롭게 자동차로 여행하기로 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도도, 날씨가 맑은 우도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니 정말 완벽하구나!!우도에서 눈 뜨는 아침은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았다.아침 식사를 하러 나가기 전, 숙소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에 바라보고있는데자연스럽게 있어보라고 사진 찍어주겠다던 신랑.자연스럽게 찍어주겠다고 하니 더 부자연스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듯. 2. 아침식사를 하긴 해야하는데 뭐부터 먹어볼까! 전 날 찜해놓은 하하호호카페에 가보기로 했다.우도에 가면 꼭 .. 더보기
신혼여행 제주도 3일째 <우도> 1. 신행 후기 몰아서 쓰기 3탄. 4박 5일 일정 중 3일째 기록하기.굳이 부제를 정해보자면 2. 셋째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아침을 챙겨먹고 우도로 들어가기로 한 날이다.전날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봤던 자매국수집에 가기로 했다. 제주에 가면 자매국수집에 가서 고기국수를 꼭 먹어야 한다는 인터넷 후기들을 봤기에 들리고 싶었다.둘째날 저녁식사로 먹고싶었는데 오후 5시까지만 영업이었다. 그래서 셋째날 아침으로 꼭 먹고자 들렸다.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한 30분만 늦게갔으면 엄청 기다려서 먹을 뻔했으나 다행히 바로 들어갔다.메인 메뉴인 고기국수 두 그릇, 그리고 물만두 절반을 시켰다. 엄청 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음.자, 그래서 맛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응... 더보기
신혼여행 제주도 2일째 <Part.2> 1. 제주 신행은 총 4박 5일이었고, 둘째날은 엄청 빨빨대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하다보니 포스팅이 길어진다.사진이 워낙 방대한데 블로그에 기록하고 나면 나중에라도 이 사진들 볼 수 있으니 사진을 적게 올리고싶진 않다. 결혼 후 신행 다녀온지 3달만에 쓰는 후기라 지금은 9월 말. 오늘도 잠을 제대로 못잤다. 3시간 잤나. 2. 제주 둘째날 일정은 신혼여행 제주도 2일째 에 포스팅한대로아침에 흑돼지를 먹고 오설록 티뮤지엄에 갔다가 유리의성, 그리고 소인국 테마파크로 이동했고,이어지는 오늘 포스팅은 트릭아트 뮤지엄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시작한다. 3. 서울에도 트릭아트 뮤지엄들이 많고, 지방에도 꽤 많다. 제주에도 이런 게 있구나 싶었다.사실 제주까지 가서 트릭아트 뮤지엄씩이나 갈 건 없다. 제.. 더보기
신혼여행 제주도 1일째 1.무사히(?) 결혼식을 마무리하고 그 날 완전 파김치가 되어 쓰러졌었다.뒷풀이 놀러 가고싶었는데 가려고 나왔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완전 녹다운 부들부들 다시 집에 들어갔다.결혼식 끝나고 바로 신행 가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 듯. 우리는 하루 쉬고 다음날 가기로 한거 정말 너무너무 잘했더라.안 그랬으면 신행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있었을 듯ㅋㅋㅋㅋㅋㅋ젊은 남녀 신행 가서 사망한채 발견!! 2. 심지어는 이미 구리 집에 있던 짐들을 거의 다 빼놨기 때문에 피곤함에 더욱 배가 되었다.매트리스는 아직 안버렸었지만, 이불은 이미 이사를 가있는 상태... 나는 추위를 많이 타고... 밤에 오들오들 떨었고... 그런 내가 안쓰러웠던 오빠는 여행용 옷가지가 들어있는 가방을 뒤적뒤적..나를 따듯하게... 나 되게 불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