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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두상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12월 16일 [+374일]오늘 아침, 터프하게 자고있던 나와...... 날 바라보며 자고 있는 셩이 :-)생각이 나서 쓰는 글.. 셩이 두상이 앞뒤로 동글동글 참 예쁜데 내가 만들어주거나 하지 않았다.처음 애 키워보느냐고 잘 모르는 것 투성이라 머리 만들어줘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는데어쩜 저렇게도 예쁜 두상을 가지게 된걸까.. 엄마가 하는 노력에비해 스스로 예쁜 시형이가 참 신기하다. 우리집 바로 앞에 사랑합니다 라는 이름의 횟집이 하나 있는데 항상 지나가며 보기만 하고 들려볼 생각은 못했었다.그러다가 회에 매운탕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오늘 드디어 들려봤다.회도 신선하니 너무 괜찮았고, 매운탕이 진~짜 맛있었다. 회를 잘 안 먹는 우리 신랑에게는 미안했다ㅠㅠ회는 나만 좋아하니까.... 그래도 신랑이 매운.. 더보기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11월 16일 [+344일]우리집 말썽쟁이 개구쟁이 시형이는 요즘 주방 살림살이에 손 대느냐고 바쁘다.투명한 통 같은것만 있으면 무조건 얼굴에 쓰고 본다."오에에~!" 하는 듯한 표정으로 장난꾸러기 가득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데그러면 나는 꼭 깔깔 웃고 장난을 받아줘야(?)할 것만 같다. 아래는 내가 보정한 사진! 뽀샤시~~ 시형이가 하얗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애기들보면 진짜 울애기 촌뜨기 같다.. 다른 애기들은 어찌나 뽀얗고 예쁜지 ㅋㅋㅋㅋ 그치만 난 약간은 촌스러운 매력이 있는 시형이가 더 좋아!! 그리고 요즘 힘자랑 하느냐고 아주 바쁘다!뭔가 무거운 걸 들 때면 꼭 표정을 "으으으~~" 하며 힘주는 표정을 짓는다.김치가 들어있는 통은 아니고... 그냥 저 큰 통안에 작은 빈 반찬통들이 몇개 들어있.. 더보기
6월 1일부터 12일까지 6월 1일 [+176일]시형이는 정말 늦게 자는 편이다. 맘 커뮤니티 구경해보면 아가들이 보통 7시~8시?늦어도 9시면 밤잠에 들고, 엄마들도 그 시간 쯤이면 육아 퇴근을 한다던데우리 시형이는 밤 12시~새벽 1시는 되야 잠을 잔다. (것도 모르고 난 모든 애기들이 다 늦게 자는 줄...)그렇다보니 나는 애 재우고나서 멍 때리다가 늘 새벽 늦게 잠들고는 한다.시형이가 좀 일찍 자주면 그 이후에 이것저것 좀 놀기도 하고, 신랑이랑 수다도 떨고 그럴텐데이 녀석은 엄마 아빠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싶은가보다ㅠㅠ 퇴계원 맘카페에 가입했었는데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살 게 있으면 사고, 구경삼아 나들이 다녀오자!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시도!!신랑 없이 혼자 유모차 들고 계단 내리고 오르고, 시형이 안.. 더보기
4월 4월 1일 [+115일]본격적으로 딸랑이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100일 전까지는 별 반응이 없더니 이제서야 딸랑딸랑 소리나고 움직이는 색깔있는 것들에 반응한다.가지고있던 딸랑이를 잔뜩 다 꺼내놨다. 맨날 닦아서 소독기에 넣는 건 좀 귀찮지만 그래도 좋아해주라 아들아! 가현이랑 페이스톡을 했다. 시형이는 뭐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벌써부터 핸드폰을 너무 좋아한다.반짝이는 네모난 것!! 핸드폰, 리모컨 이런거 환장한다ㅠㅠㅋㅋㅋㅋㅋ포동포동 우리 애기 얼굴, 앵글 안에 잡히기 어려울 정도로 큼직하다. 아구아구 도치맘은 예뻐 죽음ㅠㅠ요즘 참 좋다. 아이폰끼리 페이스톡도 아니고, 그냥 일반 카카오톡으로 아무하고나 페이스톡을 할 수 있다니!!가현이는 참 시니컬한 애다. 평소에 감정 표현도 안 하고 워낙 무뚝뚝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