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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강원도 화천 이모댁 6월 13일 [+188일] ~ 6월 14일 [+189일]아빠랑 가현이랑 나랑 시형이랑 넷이서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모댁에 다녀왔다.그냥 별일없이 요맘때쯤 이모가 괜~히 보고싶고 그랬다.주말에 오빠랑 갈 수도 있었지만 오빠 놔두고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원래는 나 혼자서 짐챙겨서 시형이랑 둘이 전철타고 버스타고 가보고싶었는데고민 끝에 무리수인 걸 깨닫고 아빠를 꼬셔서 평일에 아빠랑 가현이랑 가자고 했다. 깔깔깔.솔직한 맘으로, 오빠가 오빠네 이모네 가자고 하면 나 역시 불편할 것 같고시형이 없는 온전한 하루 자유의 시간을 주고싶기도 했다. (언젠간 내게도 주겠지?) 아빠가 우리집에 와서 나랑 시형이 태우고 갔는데,아빠가 집에 와서 미리 빼놓은 카시트를 아빠 차에 설치하는 동안 나는 시형이 아점 이유식을 먹.. 더보기
5월 1일부터 15일까지 5월 1일 [+145일]할머니네 놀러갔다. 시형이한테는 외증조할머니.. ㅎㅎㅎ할머니가 잠깐 봐줄테니 너는 누워 쉬라 하셨다. 역시 울 할매ㅠㅠㅠㅠㅠ 최고ㅠㅠㅠ많은 손주들을 키워낸 우리 할머니에게 증손주는 처음이지만 베테랑의 솜씨는 여전하시다.보자기 두개로 포대기를 만들어 어부바 하시고 심지어는 재워주셨다!!!!!!! 할머니 등에서 잠들다니!! 나는 정말로 (염치없게도) 할머니 등에 시형이 업혀드리고서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나서는 정말 잤다...ㅋㅋㅋ할머니 덕분에 단 30분 정도라도 정말 편하게 잤다. 우리 엄마가 있었다면 할머니처럼 이렇게 시형이를 봐줬겠지?시형이한테 외할머니는 안 계시는 대신에 젊은 외증조할머니가 계시니 너무 좋다! 5월 2일 [+146일]시형이 몸무게가 정말로......... 나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