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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덧신

7월 1일부터 15일까지 7월 1일 [+206일]시형이가 기어다니다보니 위험한 게 너무 많다.더워 죽겠는데 선풍기도 위험하고(선풍기 망을 씌워놨지만), 주방에서 위험한 것들은 다 위에있긴 하지만싱크대 모서리, 아일랜드 식탁 모서리, 밥솥, 문, 화장실 근처 등.. 방 밖은 아직 시형이가 자유로이 다니게 할 수없다.유아 안전문이나 유아 펜스를 설치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좁은 집에 답답하고 막혀있는 게 불편할 것도 같았다.그래서 우선은 요렇게 폴더매트 한쪽을 위쪽으로 올려서 그 밑에 많은 것들로 받쳐놨다.직각까지는 아니지만 가파른 벽 앞에서 아직 넘지는 못하고 요렇게 붙잡고 서서 자꾸만 탈출을 시도한다ㅠㅠ 6월 27일 결혼기념일날 신랑이 사온 꽃다발을 티포트에 담고, 꽃다발 묶고있던 리본은 냉장고 손잡이에 묶었다.원주에서도 저 티포트.. 더보기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5월 16일 [+160일]가현이가 기프티콘으로 베스킨라빈스 솜사탕블라스트를 보내줬다. (사실 너도 먹고 나도 먹자며 꼬셨음)집에 있기 답답해서 기프티콘 받자마자 바로 시형이 들쳐 안고 나왔다.솜사탕 블라스트는 위에 솜사탕이 들어있다. 나는 솜사탕이 좋으니까 꺼내서 솜사탕 먹음ㅋㅋㅋㅋ몇입 먹고 솜사탕을 블라스트 안에 넣고 슉슉 같이 섞어주면 마실 때마다 솜사탕 알갱이가 씹혀서 맛있다.맛은 약간 달달한 우유? 연유? 그런 맛이 나는데 뭔가 자꾸 예뻐서 먹게 되... 가끔 생각나는 맛?시형이는 이유식 먹고, 쌀과자를 먹어보더니 이제는 이것저것 다 먹으려고 한다.내가 음료수 들고있으면 그거 먹으려고 손을 뻗고는 하는데, 먹겠다고 입을 쩍 벌리고 있는게 귀엽다. 아란이가 찍어준 사진인데 "널 바라보는 시형이 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