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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소란

1킬로커피 [카페블렌딩60] 원두 구입 1.커피메이커도 샀고 콜드컵도 샀으니 이제 필요한 건 원두!!내가 싸랑하는 혬언니가 사이트 하나를 추천해줬다. 저렴이 버전인데 괜찮다고 했다.1킬로짜리 상품도 있고 공정무역 제품, 드립백, 소용량, 그리고 핸드드립 등의 커피 용품도 판매하는 곳이다.사이트 들어가면 첫 홈화면에 이렇게 뜬다. [www.1kgcoffee.co.kr] 2.카페블렌딩50을 주문해볼까 카페블렌딩60을 주문해볼까 고민!버전50은 19,400원이었고 60버전이랑 얼마 차이가 안나길래 60버전으로 선택해봤다.드롱기 커피메이커에 껴서 사용할 종이 커피필터도 2~4인용으로 구매했다. 3.아래 사진은 1킬로커피 홈페이지에서 [카페 블렌딩60]을 클릭했을때 나오는 설명사진인데눈에 쏙쏙 들어오게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서 사진을 퍼왔다.카페 블렌.. 더보기
스타벅스 스텐레스 콜드컵 벤티사이즈 1.여름이 오면 항상 콜드컵이 갖고싶었다. 그치만 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다.이번에는 커피 메이커와 함께 콜드컵을 겟!!! 이제 카페 안가고 집에서도 맛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스타벅스 콜드컵이 제일 유명해서 찾아봤는데 매장에서는 그란데 사이즈까지만 있었다.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니 벤티 사이즈는 우리나라 매장에는 잘 있지 않아서 보통 해외 구매를 한다고 했다.나는 항상 사이즈 업업업!을 해서 먹으니 이왕이면 큼직한 컵을 사고싶어서 해외 구매로 24온즈 구입!유명한 스타벅스 컵으로는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된 텀블러 형태도 있지만아무래도 스테인레스가 더 시원할 것 같고, 플라스틱은 어쩐지 별로 안 땡겨서 스텐으로 구입했다. 2.사이즈 비교를 위해 2리터 생수 병 옆에 뒀다. 오오... 크다... 커.. 더보기
기저귀 가방 Skip Hop Forma Backpack Black 1.기저귀 가방을 샀다. 꺄하하하하하하. 기저귀 가방이라니 너무 웃기다.사실 기저귀 가방이 뭐 따로 필요하겠어 싶어서 그냥 백팩을 쓰고자 했었다.근데 좀 써보니까 가방 안에서 물건들이 다 뒤섞이고 지랄이나서 물건 꺼낼때마다 뒤적뒤적 찾느냐고 난리를 쳤다.그러던 중에 인터넷에서 보게 된 이 가방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데헷... 그렇게 두달을 고민했다.비싼 것도 아니고 뭐 아주 좋은 것도 아니지만 애기꺼 사는건 안 아까운데나한테 돈 쓰는 건 왜이리 아까운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한참 고민했닼ㅋㅋㅋㅋㅋㅋㅋ 2.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저 퀼팅 느낌의 디자인이 좋았다. 블랙 성애자인 나에게 색상마저 더럽!언뜻 보이는 안감 색상인 블루(얘네들은 피콕 색깔이라고 하는것) 마저 너무 사랑스러움.. 3.앞주머니에 요렇.. 더보기
드롱기 커피메이커 ICM14011 1.고민 고민하다가 커피메이커를 샀다. 나는 커피 중독자다.시형이와의 육아 전쟁 속에서 하루 커피 한잔(이라고 쓰고 여러잔 마심)은 내 활력소, 리프레시다.커피마저 마시지 못한다면 나 진짜 돌아버렸을지도...뭐 어쨌든, 이사오고 나서 집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서 사먹기 참 좋았는데한 잔에 4천원, 점심과 저녁때 사먹기라도 하면 하루 8천원이 훅 나가버리는 게 너무아까웠고 부담스러웠다ㅠㅠ그럼 끊으면 되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엉 2.그래서 커피 머신을 고민했다. 처음에 사고싶었던건 가정용 커피 머신. 즉 에스프레소 머신.카페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거였다.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마시는 거니까 진짜 아메리카노를!!!그치만 일단 십만원 이상인데 굳이 그런 돈까지 쓸 여유.. 더보기
망월사역 중랑천 꽃구경 봄나들이 1.진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2월 이후로 글을 안썼으니 이것 참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하지.라준가족은 원주에서 퇴계원으로 이사를 왔고, 오빠는 이직을 했고, 시형이는 100일을 지났다.우리 시형이를 찍은 사진들이 정말 너무 많은데 언제 다 업로드하지?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시형이가 봤으면 좋겠는데... 너무 많다 너무 많아 ^^일단 그건 차차 하는 걸로 하고... 우선 가장 최근의 일부터 기록하는 걸로!!! ㅋㅋㅋㅋㅋ시형이 낮잠 자는 동안 얼른 써야지!!! 2.꽃구경을 다녀왔다. 올 해는 아직 시형이가 어리니까 못하겠지 싶었는데 너무 좋은 꽃구경이었다.안부부네 집 바로 앞이 망월사역 중랑천인데 봄마다 벚꽃과 개나리로 너무 예쁜 길이 된다고 했다.돗자리 펴고 치킨과 맥주 마시며 봄소풍 놀이 하기로.. 더보기
원주 수산후조리원 6박7일 1.오랜만에 글을 쓴다.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블로그의 블자도 까먹을 것만 같다.라준이는 (아, 시형이! 아직도 라준이랑 시형이를 섞어가며 부르곤한다... 데헷) 오늘로 70일이다.출산후기 이후로 블로그가 조용해도 너무 조용했다. 마음은 계속 쓰고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도저히 없었다.시형이 태어난지 30일 되던날도 블로그를 켜서 기록을 하다가 중도 포기했었고, 50일 되던날도 쓰다 중도포기했었다.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니 초대장도 생겼다. 너무 기뻐ㅠㅠ고로, 드디어 신랑을 블로그에 초대해서 함께 팀블로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하하하핳 2.내가 갔던 곳은 원주에 있는 수 산후조리원이다. 출산 병원에 딸린 조리원이 있었지만 패쓰하고 조리원만 있는 곳으로 갔다.병.. 더보기
아싸 첫글 * 들어가며- 총각때, 그러니까 미혼일때, 쏘울이 충만하며 감성이 터지던 꽃다운 30대까지 블로그를 했었다. 대부분은 머리속 혼란을 형이상학적인 용어로 범주화하여 언뜻 '깊이있게 고뇌하는' 듯 보이려는 글을 열심히 올리다가 지우는 일을 반복하는 편이었다.- 라연님, 현직 와이파이님, 아내님의 요청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니 내 안에 깊이 봉인해둔 배설의 흑염룡이 날뜀을 느낀다. 크큭.... 어디 한번 똥칠해볼까.... - 그랬다간 혼날것이 분명하기에 이 공간엔 요런 얘기를 써보고 싶다. 막 가정을 만들어가는, 초보티 팍팍나는 남편과 아빠로서 느끼고 고민하는 것들을 올려보는거다. 그리고 거기에 건전한 취미생활로서의 AV정보까지.- 암튼 내가 잘하는 치밀하게 설계된 헛소리하기는 다른 공간을 빌려서 아주 여유.. 더보기
라준이 자연분만 출산후기 1.2015년 12월 9일 19시 19분. 드디어 라준이가 세상으로 나왔다.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조금이나마 더 생생할 때 기록으로 남기는 출산 후기.유도분만 출산후기이기도 하고, 자연분만 출산후기이기도 한 순산 아닌 순산 후기. 2.2015년 12월 9일 수요일 아침 9시30분쯤 산부인과에 갔다.화요일 새벽에 이슬을 보고 나서부터 밤마다 가진통이 무섭게 찾아와서 이틀 잠을 거의 못 잤다.가진통이 너무 심해서 새벽 4시쯤에 병원에 전화해봤을 때, 이슬을 보긴 했어도 진통이 5분간격으로 오는 게 아니라면지금 당장은 병원에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서 그 새벽에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예전에 진료 볼 때 의사선생님이 이슬 보면 병원 와보라고 하셨던 게 기억나기도 했고,진진통은 아닌 것 같은데 몹시 아픈 게 어.. 더보기
임신 38주6일 이슬 1.12월 8일 화요일(임신 38주 6일) 새벽 4시에 배가 어어어어어엄청 아파서 깼다.헉헉 거리며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물을 마시고 다시 누웠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 일어났다.확인해보니 이게 이슬인가싶은 게 나왔다. 콧물같은 갈색빛의 피라고 들었는데아주 콧물같은 점성은 아니었고 살짝 묽은 느낌이긴 했지만 이게 이슬이구나 싶었다.이슬은 출산징조로 볼 수 있고 평균적으로 이슬을 보고 24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진통, 분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요 며칠(3일정도) 가진통의 세기가 강해서 자다가 아파서 자주 깼었고,가진통이 5분에서 10분 사이로 불규칙적으로 꾸준히 있길래 얼마 안남았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이슬까지!병원에 전화해보니, 5분 간격으로 아플 때 병원에 오라고 했는데 낮에는 가진통이 글케 .. 더보기
38주 1.어제 정기 진료를 하는 날이여서 병원에 다녀왔다. 임신 38주로 라준이는 드디어 2.9~3.0kg이 되었다. 뿌듯... 만족... 기쁨...늘 한주수 정도 작은 편이었던 우리 라준이 몸무게를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제야 내 맘이 평온해졌다.지난주 37주때에 2.7kg밖에 안 나갔기에 한 주 동안 얼마나 늘었을까 300g이 늘었기를 바라면 욕심일까 하며 병원 갔는데내 몸무게는 한 주 동안 하나도 안 쪘는데 우리 아가는 무럭무럭 컸다. 사실 예전부터 딱 3키로에 낳고싶었다.나도 3.0kg으로 태어났고 우리 라준이도 딱 그정도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임신 중기에 조산기가 좀 있어서 집안에서 안정을 취하고 그랬던 거 생각하면 라준이에게 지금 너무 고맙다.12월, 38주까지 이렇게 무럭무럭 조금씩 커준 우리 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