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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11월 21일 [+349일]아침에 울신랑이 찍어주고 간 사진인데 빡빡머리 시형이는 나비잠 자고있고 :D나는 무슨 탈춤추는 자세로 배때기 까고 자고있다 ㅋㅋㅋㅋ 시형이랑 우체국 다녀오는 길. 햇살이 참 따스했다.바람은 슬며시 차가워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디건 하나만 입고도 돌아다닐 수 있는 날씨다.시형이는 더 따숩게 입히긴 했다. 아기띠 워머를 산 적이 없다.요즘은 패딩으로 된 패딩워머 프리미엄 워머 등등 따뜻한 방한 워머들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시형이 아기때에 자주 썼던 싸이벡스 투고 아기띠와 세트로 구성된 싸이벡스 투고 바람막이 워머만 사서 써봤었다.근데 이젠 시형이가 넘 커져서 그게 작아져서 불편하다.살거였으면 진작에 좀 사서 썼어야 했는데 워머 하나에 가격이 후덜덜하다! 아기꺼는 뭐가됐든 큰맘 먹고.. 더보기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11월 16일 [+344일]우리집 말썽쟁이 개구쟁이 시형이는 요즘 주방 살림살이에 손 대느냐고 바쁘다.투명한 통 같은것만 있으면 무조건 얼굴에 쓰고 본다."오에에~!" 하는 듯한 표정으로 장난꾸러기 가득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데그러면 나는 꼭 깔깔 웃고 장난을 받아줘야(?)할 것만 같다. 아래는 내가 보정한 사진! 뽀샤시~~ 시형이가 하얗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애기들보면 진짜 울애기 촌뜨기 같다.. 다른 애기들은 어찌나 뽀얗고 예쁜지 ㅋㅋㅋㅋ 그치만 난 약간은 촌스러운 매력이 있는 시형이가 더 좋아!! 그리고 요즘 힘자랑 하느냐고 아주 바쁘다!뭔가 무거운 걸 들 때면 꼭 표정을 "으으으~~" 하며 힘주는 표정을 짓는다.김치가 들어있는 통은 아니고... 그냥 저 큰 통안에 작은 빈 반찬통들이 몇개 들어있.. 더보기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6월 14일 [+189일]화천에 다녀오고서 시형이는 기분이 좋았다.먼길 왔다갔다 했는데도 컨디션이 좋아서 참 다행이었다. 엄마 욕심으로 장거리 뛰게해서 미안해 아들!!우리 시형이는 내가 화장실 가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엄마 화장실까지 함께하고 싶은 아들래미ㅠㅠ고로 나는 화장실도 문 열고 간다ㅠㅠ 엄마 화장실에 집중하고싶은데 그렇게 예쁘게 자꾸 웃으면 어떡하니ㅠㅠ 화천에서도 자기 전에 씻겨주긴 했지만 물 목욕 정도라서....집에 오자마자 목욕 한 번 해드리고 아기치즈를 드렸더니.... 목욕을 다시 해야 할판... ^^;;;시형이는 아기치즈를 엄청 좋아하는데 자주 못 주겠다.아무리 아기용으로 나왔다고 하긴 하지만 아직은 좀 걱정되기도 하고...온몸에 다 묻히고 옷에 다 묻히고 나한테 다 묻히고!!!! 비싸.. 더보기
6월 1일부터 12일까지 6월 1일 [+176일]시형이는 정말 늦게 자는 편이다. 맘 커뮤니티 구경해보면 아가들이 보통 7시~8시?늦어도 9시면 밤잠에 들고, 엄마들도 그 시간 쯤이면 육아 퇴근을 한다던데우리 시형이는 밤 12시~새벽 1시는 되야 잠을 잔다. (것도 모르고 난 모든 애기들이 다 늦게 자는 줄...)그렇다보니 나는 애 재우고나서 멍 때리다가 늘 새벽 늦게 잠들고는 한다.시형이가 좀 일찍 자주면 그 이후에 이것저것 좀 놀기도 하고, 신랑이랑 수다도 떨고 그럴텐데이 녀석은 엄마 아빠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싶은가보다ㅠㅠ 퇴계원 맘카페에 가입했었는데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살 게 있으면 사고, 구경삼아 나들이 다녀오자!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시도!!신랑 없이 혼자 유모차 들고 계단 내리고 오르고, 시형이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