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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12월 11일 [+369일]일요일 알바 가는 날! 왜이렇게 일 가야하는 날은 일어나기 힘든걸까 ㅎㅎㅎ(는 핑계...)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닼ㅋㅋㅋㅋㅋ 워낙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결혼 전에도 아침이 늘 힘들었다.시형이 임신 했을 때는 백수되고서 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 게 나의 일이었는디... 잠 오면 자고, 먹고프면 먹던 그때가 그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알바 끝나고서 바로 원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주가 뭐 얼마나 멀다고... 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 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돌맞이 1박2일 여행!! 여튼, 그리하여 아침부터 짐 미리 챙겨놓고 나는 일단 알바로 고고!!기분 좋게 화사한 노란색 니트 원피스를 입고 나왔는데 일하다가 소매가 쫘악... 뜯어져버렸다 ㅎㅎㅎㅎ그래서 기.. 더보기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10월 16일 [+313일]시형이는 폭풍의시기를 한번도 건너 뛴 적이 없다. 폭풍의시기, 일명 원더윅스 라고 불리는 표가있다.아기가 힘들어하는 열 번의 시기라고한다. 성장하는 그런 시기겠지?특히 폭풍의 시기 일때 이가 나서 이앓이를 한다거나 예방접종을 해서 좀 힘들어한다거나그런 일들이 겹쳐지면 더더더더욱 정말 무슨 허리케인시기가 되고는 한다.시형이가 요즘 좀 짜증도 많고, 투정도 부리고, 잠도 잘 안자려고 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길래혹시나 하는 마음에 표를 보니까 역시나가 역시나 ^^;;아니나다를까 44주 원더윅스!! 44주 폭풍의시기 돌입ㅠㅠ 흐앙....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폭풍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아이가 쑥 커져있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에도 그렇겠지.시형아 이번 폭풍의시기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넘겨보자.. 더보기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7월 16일 [+221일]내 생일맞이 외출을 했다. 이런걸 자유부인이라고 부른다던데 나 자유부인이다!!!! 쩌렁쩌렁!!!며칠전부터 아란이가 소곱창 소곱창 노래를 부르며, 생일선물 대신 밥 사줄테니 나오라했다. (행복행복)캘린더 기록 보니까 2015년 12월 9일에 시형이를 낳고나서 지금까지 딱 2번 자유부인 시간을 가졌다.2016년 4월에 한번 혼자 자유 외출했고 (이 때도 아란이랑 소곱창 먹음ㅋㅋㅋㅋㅋ)또 7월 이 날이었다. 사실 겨우 소곱창 먹으러 구리 나가는건데 뭐 설렌다구...시형이 없는 정말 간만의 외출에 막 신이나서 화장하고 머리 빗고 치마입고 난리 브루스를 떨었다. 원래 계획은 소곱창 먹고 노래방 가려는거였는데 우선 이디야가서 커피 한잔 쭉 들이켰다.이게 얼마만의 노래방인지........ 작.. 더보기
7월 1일부터 15일까지 7월 1일 [+206일]시형이가 기어다니다보니 위험한 게 너무 많다.더워 죽겠는데 선풍기도 위험하고(선풍기 망을 씌워놨지만), 주방에서 위험한 것들은 다 위에있긴 하지만싱크대 모서리, 아일랜드 식탁 모서리, 밥솥, 문, 화장실 근처 등.. 방 밖은 아직 시형이가 자유로이 다니게 할 수없다.유아 안전문이나 유아 펜스를 설치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좁은 집에 답답하고 막혀있는 게 불편할 것도 같았다.그래서 우선은 요렇게 폴더매트 한쪽을 위쪽으로 올려서 그 밑에 많은 것들로 받쳐놨다.직각까지는 아니지만 가파른 벽 앞에서 아직 넘지는 못하고 요렇게 붙잡고 서서 자꾸만 탈출을 시도한다ㅠㅠ 6월 27일 결혼기념일날 신랑이 사온 꽃다발을 티포트에 담고, 꽃다발 묶고있던 리본은 냉장고 손잡이에 묶었다.원주에서도 저 티포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