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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준일기

5월 1일부터 15일까지

5월 1일 [+145일]

할머니네 놀러갔다. 시형이한테는 외증조할머니.. ㅎㅎㅎ

할머니가 잠깐 봐줄테니 너는 누워 쉬라 하셨다. 역시 울 할매ㅠㅠㅠㅠㅠ 최고ㅠㅠㅠ

많은 손주들을 키워낸 우리 할머니에게 증손주는 처음이지만 베테랑의 솜씨는 여전하시다.

보자기 두개로 포대기를 만들어 어부바 하시고 심지어는 재워주셨다!!!!!!! 할머니 등에서 잠들다니!! 

나는 정말로 (염치없게도) 할머니 등에 시형이 업혀드리고서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나서는 정말 잤다...ㅋㅋㅋ

할머니 덕분에 단 30분 정도라도 정말 편하게 잤다. 우리 엄마가 있었다면 할머니처럼 이렇게 시형이를 봐줬겠지?

시형이한테 외할머니는 안 계시는 대신에 젊은 외증조할머니가 계시니 너무 좋다!

   

   

   



5월 2일 [+146일]

시형이 몸무게가 정말로......... 나날이....... 무섭게 늘고있다!!!!

딱 안아보면 어머 또 늘었나? 싶을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얼굴은 포동포동하고, 팔다리는 소세지처럼 통통하다. 

처음에는 그저 신랑 판박이였는데 이젠 슬슬 내 모습도 나오는 듯 하다.

주변 사람들도 이제 라연이 얼굴도 좀 보이네 라고 하는 걸 보면 정말 그런갑다!!

   


아빠가 밤중에 갑자기 찾아와서는 시형이 어린이날 선물이라며 커다란 박스를 놓고 가셨다.

코니스에서 나온 스윙점핑카라는데 박스에 12개월부터 타라고 적혀있는데...

12개월이 될 때에는 어린이날이 아니니까 지금 사주는 거라는 울 아부지ㅋㅋㅋㅋ 

붕붕카, 시소, 점핑스프링카, 그네로도 쓸 수 있는 4in1 이라는데 저런거 한두푼도 아니고...ㅠㅠ

감사하긴 한데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 시형이 넌 좋겠다~ 이렇게 멋진 할부지 둬서!!

이시형은 지 선물인지도 모르고 울 아빠보고 울기나 하고ㅠㅠ

시형이가 얼른 커서 할부지한테 애교도 좀 부리고 그러면 좋겠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데ㅋㅋㅋ

울 아빠는 시형이 조금 더 크면 전동차를 사주겠다며 장난감 매장에 회원등록까지 하고 오셨댄다~

시형이의 첫 어린이날 선물, 울 아빠(주책이시지만) 짱짱맨 최고최고!! ㅋㅋㅋ

얼른 커서 시형이가 즐겁게 놀아주면 좋겠다. 언제 커서 타냐... 얼른 커라 아들아!!!

집도 좁은데 저건 또 어디다 놓나... 애기 용품으로 가득찬 우리집, 이젠 발 디딜 틈도 없다ㅠㅠ

스윙점핑카를 샀더니 사은품으로 줬다며 코코몽 자동차도 같이 가져오셨는데 시형이가 너무 좋아한다.

반짝반짝 거리면서 혼자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장난감인데 동요 노래 소리가 너무 커서 좀 시끄럽다.

시형이는 누워서 한참 구경하더니만 저러고 픽 쓰러져서 잠들었다.

   

신랑은 먼저 잠들었고, 시형이도 겨우 겨우 재웠다.

쌓여있는 빨래를 보며 내일 할까 고민하다가 잠도 안오는데 그냥 하기로 했다. (사실 너무 많이 쌓여있었음..)

빨래를 개며 문득 뒤돌아봤는데 시형이랑 상준이가 자고있는 모습이 참 따듯했다.

왼쪽엔 시형이가, 오른쪽엔 상준이가. 그리고 가운데 그 자리가 내 자리.

여기가 내 자리지, 시형이랑 상준이 사이. 엄마이며 아내인 내 자리. 이런 생각이 드는 센치해지는 밤이었다.



5월 3일 [+147일]

무슨 시험이었는지 까먹었는데 (학교 시험이었던가...?) 아란이가 시험을 본다고 했다.

시형이를 앞세워(?) 아란이를 응원했다. "아란이 이모 시험 잘봐용!ㅋㅋㅋㅋ"

아란이가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요즘 통 집에 못왔다. 시형이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 카톡으로 난리난리가~♥

아, 비가 많이 와서 집안 공기가 좀 내려갔다. 시형이 살이 좀 찹차구리 하길래 긴 팔 꺼내 입혔다.

   



5월 4일 [+148일]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쭈쭈(그리고 분유)가 아닌 다른 것을 먹게 된 시형이.

아이보리에서 구매한 아기 쌀과자인데 내가 먹어봤는데 맹숭맹숭하긴 해도 제법 맛있더라.

시형이에게 딱 줬을 때는 오잉 싶어하더니 손에 꽉 쥐고는 제법 열심히 녹여먹는다.

아직 이도 안났으면서 어찌나 잘 (녹여) 먹는지 귀여워서 죽을 뻔ㅠㅠ

사실 초기 이유식 미음부터 시작한 다음에 저런 쌀과자를 줘야 한다던데 그냥 시험삼아 줘본거였는데 완전 잘 먹어!!

얼른 시형이가 좀 더 커서 이것저것 나랑 같이 다 먹어주면 좋겠다. 


피자가 먹고싶어 도미노 피자를 배달 시켜 먹었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시형이가 계속 칭얼칭얼~ 그래서 오빠가 앉아서 시형이를 앞에 앉히고서 먹었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시형이의 칭얼거림과 몸부림이 점점 심해지더니 얘가 자꾸 밑으로 스르륵 흘러 내리려고 했다.

그냥 내비둬봤더니 저렇게 상 밑으로 들어가서는 똥글똥글한 눈으로 쳐다봤다. 

시형이가 오줌 발사를 한 덕분에 매트리스 커버가 빠져있어서 배경이 엉망ㅠㅠ

당장이라도 상을 엎어버릴 기세로 누워있는 시형이가 너무 귀엽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형!!! 얼른 커라!! 같이 핏쨔 먹자!!!  



5월 5일 [+149일]

며칠 전 울아빠가 시형이 어린이날 선물이라며 사다주신 스윙점핑카를 설치하기로 했다.

저거 12개월부터 타는거라 아직 시형이는 못 타긴 하는데, 그렇다고 박스채로 놔둘 수는 없었다.

한번씩 재미삼아 시형이 앉혀보기라도 하자 싶은 마음에 얼른 뜯어보고싶어서 신랑을 닥달했다.

오빠가 4일이나 쉬었던 황금연휴에 아침부터 미션 투척! ㅋㅋㅋㅋ 

멋진 울 오빠는 금방 뚝딱 조립해줘서 시형이를 태워봤는데 아직 적극적으로 타지는 못한다.

그냥 앉혀보는 정도였는데 제법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방긋방긋 웃으며 즐거워하는 듯 보였다.

멋진 선물을 사다주신 울 아빠에게 사진도 보내드렸음...ㅋㅋㅋㅋㅋ

시형이가 태어나서 맞이한 첫 어린이날, 첫 선물. 시형아! 어린이날이랜다~~!!! 

   

   

   

   

   


다이소에 살 게 있어서 외출하기로 하고 옷을 입혔다.

아들이긴 해도 예쁘게 옷 입히는 재미(오빤 나에게 인형놀이 하지 말라고 한다!ㅋㅋㅋ)가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에셀트리에서 구매한 멜빵바지를 입혔는데 오마이갓, 너무 낑겨 작았다.

분명히 9개월짜리 사이즈를 산건데, 아직 6개월도 안 된 녀석이 왜 이 옷이 안 맞는거야 도대체?

이번 구매를 통해 얻은 교훈, 앞으로 시형이 옷을 살 때는 정사이즈보다 훨씬 크게 구매 할 것...

   

   

   

   

   


드디어 시형이가 본격적으로(?) 발을 먹기 시작했다.

아기들이 자기 발을 발견하고, 그 발을 먹기 위해 요가 자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얼른 그 모습이 보고싶었다. 실제로 보니 진짜 귀여움이 폭발했다.

시형이 다리통이 너무 통통해서 범보의자에 꽉 끼는데, 일단 앉혀놔야 설거지든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ㅠㅠ

주방 근처에 앉혀놓고 이것저것 좀 하며 보니까 저러고 발을 먹으려고 양말을 꼬집고 있었다.

   

   

   

   



5월 6일 [+150일]

무지개 언니들이 우리 집으로 놀러와줬다.

원주 살 때도 무지개 언니들이 와서 하루 자고 갔었는데, 퇴계원 집으로도 방문해줬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들고 온 우리 언니들 너무 고마웠고 진짜 간만에 빅재미였다. 따로 포스팅 해놨다.

http://sorany.tistory.com/70



5월 7일 [+151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울 아부지랑 가현이랑 신랑, 시형이까지 해서 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식당 사장님이 갑자기 문을 닫으시는 바람에

구리 여기저기 헤매다가 토평동에 있는 곽만근 갈비찜으로 가서 먹었다. 맛은 그냥 쏘쏘했음.

예전에 원주에서 먹었던 곽만근 갈비찜 진짜 존맛탱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이번엔 왜 그냥 그랬을까..

식사 마치고 아부지랑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가현이가 준 달고나 사탕을 먹고있는데

엄마가 뭐 먹나 신기하고 궁금한지 나를 빤~히 쳐다보던 시형이와 매서운 눈의 신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 8일 [+152일]

역시나 아침은 신랑이 찍어주는(몰래 찍는?) 나랑 시형이 자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결혼 이후에 아빠가 사준 우리 복실이는 중고차지만 정말 튼튼하고 연비 좋고 최고최고다.

아빠가 이번에 예전 아빠네 택시 회사 정비소에 잠깐 들려서 에어컨 냉방 한번 확인하라 하셔서 갔다가

그동안 목소리가 없던(크랙션이 울리지 않던) 우리 복실이에게도 빠방 소리가 생겼다.



5월 9일 [+153일]

2015년 12월 9일에 태어난 시형이는 오늘로 5개월을 꽉 채웠다.

그런고로..... 미루고 미뤄왔던 이유식을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시작했다.

난 요리 쪽으로는 조금의 센스도 없는 요리고자인데다가 시형이는 엄마 껌딱지라서

오빠랑 나 먹을 밥도 겨우 차리는 상황에, 시형이 이유식까지 건강하게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시켰다. 요즘 배달 이유식 짱짱하다.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하고, 잘 관리되며 배송도 편하다. 

나는 엘빈즈 이유식을 시켰는데 여러가지 배달 이유식 업체들을 비교한 결과

엘빈즈 이유식이 다른 업체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이고 고기 함량이 높은 편이며, 보관 기간이 길어서 선택하게 됐다.

처음으로 쌀미음을 맛는 시형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는데, 어찌나 잘 먹던지 깜짝 놀랐다.

   

   

   


이유식 먹이고 나서, 쌀과자를 줬더니 야무지게 꼭 붙잡고 녹여 먹는다.

작은 쌀튀밥?도 줘봤는데 난장판만 만들고 먹지는 못한다.

아마 알갱이가 작아서 손에 안 잡혀서인듯한데 한동안 주지 말아야지...

바닥에 다 떨어진 쌀튀밥은 치우기 바쁘다ㅠㅠ (사실 내가 다 주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 10일 [+154일]

이불을 덮어주면, 덮어주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자면서 발로 뻥뻥 다 차버린다. 

아빠한테 물어보니 원래 다 그런댄다. 그래서 해결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다 그런댄다가 끝이었음ㅋ

이불 양쪽이나 아니면 아래쪽에 묵직한 배게를 좀 놓아볼까싶은데 그럼 또 너무 답답하려나ㅠㅠ



5월 11일 [+155일]

에셀트리에서 오빠 모자를 샀다. 화면으로 봤을 때 너무 예뻐서 감동했었다.

2주 넘게 걸려서 배달이 와서 보니, 안감이 기모였다... 졸라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여름인데 기모라뇨....? 왜 판매 페이지에 자세히 적혀있지 않은거지? 참낰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예쁘니까 그냥 쓰기로 했다. 오빠가 출근한 낮에, 내가 쓰고 나왔는데, 내가 쓰니 참 예쁘다 하하하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이 사진을 보니 무채색 성애자같다. 회색 모자에 검은색에 하얀색으로 된 티셔츠.

검은색 아기띠까지... 심지어 시형이가 입은 옷 마저 하얀색이라니!!!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예쁜 깔맞춤이 되었음.

확실히 싸이벡스 투고 아기띠가 편한게 (내가 편하다기보다는...)

아기가 팔을 넣는 부분이 따로 되어있어서 시형이가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아보인다.

   

   

   

   

    



5월 12일 [+156일]

보행기는 사용 기간이 짧은 육아용품 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돈 주고 사기 참 아까웠다.

꼭 있어야만 하는 필수 아이템도 아니라고 하고, 생각보다 비싸다보니ㅠㅠ

그런데 울 할머니(시형이의 외증조할머니)께서 구해다주셨다.

그렇지않아도 하나 사주려고 하셨는데 할머니 친구분 손주가 쓰던거라며 주시겠다 하셨댄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ㅠㅠ 반드시 새거 예쁜거 써야하는 거 아니니까 이런거 물려서 쓸 수 있으니 완전 행복!

아직 시형이는 보행기 안에서 걷거나 하지는 못한다.

심지어 보행기에 비해 시형이 몸집이 작아서 혹시 위험할까봐 수건으로 대줬다.

다리가 저게 맞는가 싶어 찍어봤는데, 다리가 휜건가... 아무래도 너무 자주 태우지는 말아야지 싶다.


나는 어이없게도 출산 후 오로가 끝남과 동시에 생리가 시작되었다.

출산 후에 생리를 빨리 하면 폐경이 빨리 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정말 가지가지하는 내 몸ㅠㅠ

어쨌든 이번달도 어김없이 생리를 하고,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시형이까지 하루종일을 보채서 저녁밥도 못했다.

신랑 오고나서 시형이를 오빠한테 맡기고 얼른 밥 차려주겠다 했는데

안되겠다며 몸보신 좀 해야한다며 아픈데 저녁 하지 말고 나가서 먹자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외식하러 갔다.

시형이가 많이 컸구나 싶은 순간은, 식당에 가서 아기 의자에 앉힐 수 있다는 거다.

항상 힘들게, 한 팔로 안고 다른 팔로 먹거나 아기띠를 하고 먹거나 했었는데

이제는 식당 아기의자에 앉혀놓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 이거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진짜 행복한 일ㅠㅠ

식당 의자가 어떤 거냐에 따라 좀 크기도 하고 딱 맞기도 해서 늘 외출시에 가지고 다니는 블랭킷을 이용한다.

여기(퇴계원 닌자초밥? 피자주는 초밥?)에 있는 의자는 시형이에게는 아직 조금 큰 편이라 블랭킷을 앞에 넣어줬다.

이러면 딱, 안전하고 폭신폭신 시형이도 좋고 우리도 좋고 모두가 행복한 식사시간!!


초밥 맛있게 다 해치우고(사실 거의 다 내가 먹음) 나오는데 가게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의 손주가 와있었다.

너무 예뻐서 "시형아, 예쁜 누나네~" 했는데 그분께서 "형이에요~" 하셔서 다같이 웃었다.

돌이 막 지난 아가였는데 어찌나 예뻤던지. 이젠 길 가다 애기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시형이도 다른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들려서, 사장님과 형을 빤~히 쳐다보더라.



5월 13일 [+157일]

쌀튀밥 크기가 작다보니 직접 손으로는 못 쥐고 먹길래 내가 한알 한알 입에 넣어주니 잘 먹는다.

입술에 달라붙은 게 너무 웃겼음... 이도 아직 없으면서 침으로 잘도 녹여서 먹는다.

쌀과자를 주면 침이 마르고, 시형이가 금방 목 말라 하는 게 단점이다.

얼른 시형이 컵도 사줘서 보리차 끓여서 줘야겠다. 스파우트컵, 빨대컵 종류도 많더라ㅠㅠ

   

   

   

   



5월 14일 [+158일]

곤지암에 다녀왔다. 아버님께서 근무하시는 날이셔서 시형이 데리고 가서 인사시켜드렸다.

시형이는 알까, 네가 얼마나 사랑받고 예쁨받고 있는지를?

   



5월 15일 [+159일]

없으면 서운할 시형이랑 나 자는 사진. 신랑 핸드폰 앨범 절반 이상은 우리가 자고 있는 사진이다. 

시형이 태어나기 전에는 내가 자고 있는 사진이었고, 시형이 태어나고 난 이후에는 시형이랑 내가 자고 있는 사진.

여보야!! 우리 자고있는 사진들 모아서 예쁜 포토북? 앨범? 하나 만들어 주라줘!!


아래 사진 내 최애 사진이다. 너무 예뻐 예뻐 예뻐 예뻐!! 예뻐 말고는 설명불가.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하고서 편하게 기대 누워서 쳐다보고 있는 시형이가 귀여워죽겠닼ㅋㅋㅋ

아직은 애기애기하지만, 장난끼가 가득한 얼굴을 가진 시형이. 나중에 크면 개구쟁이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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