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날들

무지개 모임 ​무지개 언니들이 놀러왔었다2시쯤 와서 9시쯤 갔는데 거의 8시간을 내내 먹다 갔다. 역시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시형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처음에 좀 당황한 눈치였는데나중에는 제법 웃어주고 방긋방긋 놀고는 했다. 끊이지 않는 수다와 먹방. 나는 정말 이 언니들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 8월에 식을 올릴 예정인 우리 예신, 정숙언니 ㅋㅋㅋㅋㅋㅋ초점 놀이 하는 중이시란다. ​이모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 우리 시형이!예전 구리 원룸 살 때 그 땐 호랑이 키울 때였는데,그 때에 언니들이 울집에서 호랑이랑 방바닥 기어다니며 놀았던 게 엊그제 같고,나 임신해있을 때 원주 집으로 언니들이 놀러와서 하루 자고가며 밤새 먹고 놀고 새벽까지 수다떨다가안 자고 다음날 맥도날드 맥모닝 먹고 집에 보낸 것도 바로 엊그제 같.. 더보기
1킬로커피 [카페블렌딩60] 원두 구입 1.커피메이커도 샀고 콜드컵도 샀으니 이제 필요한 건 원두!!내가 싸랑하는 혬언니가 사이트 하나를 추천해줬다. 저렴이 버전인데 괜찮다고 했다.1킬로짜리 상품도 있고 공정무역 제품, 드립백, 소용량, 그리고 핸드드립 등의 커피 용품도 판매하는 곳이다.사이트 들어가면 첫 홈화면에 이렇게 뜬다. [www.1kgcoffee.co.kr] 2.카페블렌딩50을 주문해볼까 카페블렌딩60을 주문해볼까 고민!버전50은 19,400원이었고 60버전이랑 얼마 차이가 안나길래 60버전으로 선택해봤다.드롱기 커피메이커에 껴서 사용할 종이 커피필터도 2~4인용으로 구매했다. 3.아래 사진은 1킬로커피 홈페이지에서 [카페 블렌딩60]을 클릭했을때 나오는 설명사진인데눈에 쏙쏙 들어오게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서 사진을 퍼왔다.카페 블렌.. 더보기
스타벅스 스텐레스 콜드컵 벤티사이즈 1.여름이 오면 항상 콜드컵이 갖고싶었다. 그치만 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다.이번에는 커피 메이커와 함께 콜드컵을 겟!!! 이제 카페 안가고 집에서도 맛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스타벅스 콜드컵이 제일 유명해서 찾아봤는데 매장에서는 그란데 사이즈까지만 있었다.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니 벤티 사이즈는 우리나라 매장에는 잘 있지 않아서 보통 해외 구매를 한다고 했다.나는 항상 사이즈 업업업!을 해서 먹으니 이왕이면 큼직한 컵을 사고싶어서 해외 구매로 24온즈 구입!유명한 스타벅스 컵으로는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된 텀블러 형태도 있지만아무래도 스테인레스가 더 시원할 것 같고, 플라스틱은 어쩐지 별로 안 땡겨서 스텐으로 구입했다. 2.사이즈 비교를 위해 2리터 생수 병 옆에 뒀다. 오오... 크다... 커.. 더보기
기저귀 가방 Skip Hop Forma Backpack Black 1.기저귀 가방을 샀다. 꺄하하하하하하. 기저귀 가방이라니 너무 웃기다.사실 기저귀 가방이 뭐 따로 필요하겠어 싶어서 그냥 백팩을 쓰고자 했었다.근데 좀 써보니까 가방 안에서 물건들이 다 뒤섞이고 지랄이나서 물건 꺼낼때마다 뒤적뒤적 찾느냐고 난리를 쳤다.그러던 중에 인터넷에서 보게 된 이 가방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데헷... 그렇게 두달을 고민했다.비싼 것도 아니고 뭐 아주 좋은 것도 아니지만 애기꺼 사는건 안 아까운데나한테 돈 쓰는 건 왜이리 아까운지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한참 고민했닼ㅋㅋㅋㅋㅋㅋㅋ 2.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저 퀼팅 느낌의 디자인이 좋았다. 블랙 성애자인 나에게 색상마저 더럽!언뜻 보이는 안감 색상인 블루(얘네들은 피콕 색깔이라고 하는것) 마저 너무 사랑스러움.. 3.앞주머니에 요렇.. 더보기
드롱기 커피메이커 ICM14011 1.고민 고민하다가 커피메이커를 샀다. 나는 커피 중독자다.시형이와의 육아 전쟁 속에서 하루 커피 한잔(이라고 쓰고 여러잔 마심)은 내 활력소, 리프레시다.커피마저 마시지 못한다면 나 진짜 돌아버렸을지도...뭐 어쨌든, 이사오고 나서 집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서 사먹기 참 좋았는데한 잔에 4천원, 점심과 저녁때 사먹기라도 하면 하루 8천원이 훅 나가버리는 게 너무아까웠고 부담스러웠다ㅠㅠ그럼 끊으면 되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엉 2.그래서 커피 머신을 고민했다. 처음에 사고싶었던건 가정용 커피 머신. 즉 에스프레소 머신.카페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거였다.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마시는 거니까 진짜 아메리카노를!!!그치만 일단 십만원 이상인데 굳이 그런 돈까지 쓸 여유.. 더보기
망월사역 중랑천 꽃구경 봄나들이 1.진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2월 이후로 글을 안썼으니 이것 참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하지.라준가족은 원주에서 퇴계원으로 이사를 왔고, 오빠는 이직을 했고, 시형이는 100일을 지났다.우리 시형이를 찍은 사진들이 정말 너무 많은데 언제 다 업로드하지?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시형이가 봤으면 좋겠는데... 너무 많다 너무 많아 ^^일단 그건 차차 하는 걸로 하고... 우선 가장 최근의 일부터 기록하는 걸로!!! ㅋㅋㅋㅋㅋ시형이 낮잠 자는 동안 얼른 써야지!!! 2.꽃구경을 다녀왔다. 올 해는 아직 시형이가 어리니까 못하겠지 싶었는데 너무 좋은 꽃구경이었다.안부부네 집 바로 앞이 망월사역 중랑천인데 봄마다 벚꽃과 개나리로 너무 예쁜 길이 된다고 했다.돗자리 펴고 치킨과 맥주 마시며 봄소풍 놀이 하기로.. 더보기
12월 함박눈 1.며칠 전, 눈이 억수로 쏟아졌다. 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렸다. 조용한 강원도의 시골 마을이 더 하얗게 조용해졌다. 우리집 베란다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하필이면 그 전날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서 거실에서 베란다가 바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와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구나!" 라며 신랑은 이틀간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전날 펑펑 내린 눈이 길바닥에 꽁꽁 얼어붙으면 길이 너무 위험할까 싶어서 그 다음날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어쩐일로 해가 쨍쨍 내리 쬐더니 길에 눈이 금세 녹아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가져갈걸그랬다며 아쉬워하던 신랑.강원도 오오 꽁꽁 얼을거라 생각했는데 강원도를 너무 과대평가했댄다...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혹시나 모를 위험을 감수하며 차를 가져가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다닌 게 더 .. 더보기
12월 2일 아침뉴스 1.어쩐일로 아침을 먹으며 뉴스를 켰다. 집순이가 되다보니 하루에 뉴스를 한번씩은 꼭 챙겨보게 된다.이미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사와 방송사는 쓰레기가 되어 뉴스에서 문화소식만 잔뜩 전하는 요즘이라,나는 뉴스는 손석희 아저씨의 JTBC 뉴스룸만 보는데 오늘 아침 JTBC의 아침& 뉴스를 보게되었다.그 중 인상 깊어서 걱정이 되거나 성질이 났던 기사들이 몇 있다. 2.올 수능의 공식 점수가 나왔고 오늘이 수능 성적표 나눠주는 날이랜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수능은 과목별로 2~3문제를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행이라는 뉘앙스?그치만 난 이게 도대체 뭐가 잘 된 일인지, 뭐가 잘 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겨우 2문제를 틀린건데 1등급을 받을지 말지가 정해진다니 정말 우리나라 수능이 얼마나 어려운건.. 더보기
12월의 시작 1.편지를 보냈다. 내가 받은 편지들에 답장을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고 자리에 앉아 꾸준히 쓰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마음에 드는 편지지가 없어서 직접 편지지를 만드느냐고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내가 아끼던 일러스트 그림이 그려진 다이어리가 있다. 참 예쁜데 지난 다이어리라 쓸 수는 없는 거라 아까웠다.그 다이어리를 한장 한장 잘라서 뒷면에 편지지로 쓸 수 있는 종이를 붙이고, 편지를 썼다.다 쓰고보니 편지지가 빳빳한데 사이즈가 커서 일반 봉투나 카드 봉투에는 안들어감...;;;;;;편지 봉투도 새로 만든다... 이러다보니 꽤 한참을 걸려서 완성하고 우체국에 다녀왔다. 2.된장찌개가 먹고싶어서 된장찌개를 끓이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부추가 시들시들~된장찌개에 부추를 넣어보면 어떨까했더니 별로일 것 같.. 더보기
11월의 마지막 주 1.티비에서 노란 계란보다 하얀 계란이 더 좋다는 얘기를 들은 신랑 덕분에 요즘은 노란 계란 말고 하얀 계란을 먹고있다. 뭐 사실 내가 초특급 예민한 식감을 느끼는 사람도 아니고 미세한 맛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느낌은 일단 좋음.어두운 풀 색깔의 케이스도, 공룡 알처럼 새하얀 계란도 괜히 느낌이 좋다. 귀여운 달걀! 귀여워!계란 성애자인 나는 하루에 1개는 꼭 먹고 어떤 날은 점심에 먹은 걸 까먹고 저녁에 또 먹기도 한다.이쯤되면 계란 성애자가 아니라 계란 파괴자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닭띤데 이렇게 닭알을 먹어대도 괜찮은가 몰라~ 2.얼마전에 오빠 핸드폰을 보다가 내 번호 저장 된 이름이 정말 내 이름 세글자로 [유라연] 이라고 되어있는걸 봤다.카톡이나 다른 데에는 [라연님]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핸.. 더보기